인쇄 기사스크랩 [제1175호]2022-04-18 10:32

사이판 매주 항공 12편 운항으로 월 7848석 공급석 제공
사이판 속 작은 낙원, 마나가하섬
 
2021년 12월 3일부터 시행된 사이판 노선 공급석 70% 제한 조치 최근 해제
현재 5개 항공사 매주 12편 운항, 인천-사이판 및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 중
  
지난 3월 24일,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항공 공급석 70% 제한이 해제됐다. 국내 오미크론 전파로 인해 지난 2021년 12월 3일부터 시행된 해외 귀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시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지역 노선에도 항공 공급석 70% 제한이 적용되었으나, 지난 3월 24일부터 해당 조치가 풀린 것이다.

이로 인해 올해 4월부터는 매주 총 12편씩 운항되고 있는 사이판 노선의 전체 공급석 100%가 시장에 열리게 됐다. 현재 한국과 사이판을 잇는 노선을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총 5곳이며, 한 달 기준 총 7,848석이(매주 1,962석 공급) 사이판 여행자에게 열려 있다. 각 항공사별 운항 정보는 아래와 같다.
 
  
아시아나항공
매주 수, 토 인천-사이판 09:00~14:30 / 사이판-인천 16:00~19:40
아시아나항공은 북마리아나 제도와 대한민국이 트래블 버블 체결 후 첫 비행기를 띄운 지난 2021년 7월 24일부터 2022년 4월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유지해왔다. 해당 노선은 총 188개의 공급석을 보유한 A321기로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
매주 목, 일 인천-사이판 09:00~14:30 / 사이판-인천 15:30~19:20
티웨이항공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트래블 버블 체결 초기인 지난 2021년 7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해, 오미크론 폭등 기간 약 3주를 제외하고 2022년 4월 현재까지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출발 노선 중 유일한 목, 일 운항으로 사이판 방문 패턴의 다양성에 일조해왔다. 더불어 오는 5월에 사이판 노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총 189개의 공급석을 보유한 B737기로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매주 수, 토 인천-사이판 08:30~14:10 / 사이판-인천 15:50~19:45
매주 수, 일 부산-사이판 08:00~13:00 / 사이판-부산 14:00~17:20

제주항공은 북마리아나 제도와 대한민국이 트래블 버블 체결 후 첫 비행기를 띄운 지난 2021년 7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해, 오미크론 폭등 기간 약 3주를 제외하고 2022년 4월 현재까지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 30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또한 주 2회 재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총 189개의 공급석을 보유한 B737-800기로, 부산-사이판 노선은 같은 공급석의 B737기로 운항 중이다.
 
에어서울
매주 수, 토 인천-사이판 08:45~14:05 / 사이판-인천 15:45~19:30
에어서울은 지난 3월 3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 해당 노선은 총 195개의 공급석을 보유한 A321기로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매주 수, 일 부산-사이판 08:00~13:10 / 사이판-부산 15:10~18:30
에어부산은 지난 1월 23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 첫 취항 이후 주 1회로 운항되던 노선은 지난 3월 16일부터 주 2회로 증편됐다. 이는 총 220개의 공급석을 보유한 A321기로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