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9호]2022-06-02 12:37

인천공항공사, 생산성 혁신으로 글로벌 공항 경쟁 선두 넘본다!
첨단기술, 신사업구조 도입 통한 생산성 제고 모색으로 혁신 이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효율적인 공항 운영 환경을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대적인 운영체계 혁신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그 간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 여객 서비스 혁신 등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항공 실적이 급감하면서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경영 악화가 지속되는 한편, 올해도 약 5,0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 2년간 약 2조원 규모의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등 항공업계에 대한 전폭적 지원책을 시행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힘써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총 사업비 4조8,000억원에 달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막대한 자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예측(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1년 항공수요 예측치는 인천공항 수용용량을 초과할 전망으로, 장래 항공수요의 변동성과 시설 포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추가 확충(제5활주로, 제3여객터미널 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대규모 재원 투입이 계속 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031년 항공수요를 1억700만 명으로 예측하고 인천공항의 연간 수송 용량은 2024년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도 1억600만 명에 그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과감한 혁신 방안 모색!!
 
이에 따라 공항 운영 생산성 제고,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 회복 등이 절실한 상황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 공항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생산성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 생산성 혁신 및 안정성 확보를 주요 골자로 하는‘인천공항 운영체계 검토 용역’에 지난 2월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사업구조 개선 등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오는 8월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4단계 공항시설 운영 개시 등에 대비하여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항 운영 효율화 및 여객 편의 제고에 방점을 두고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면 얼굴 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구축과 이동 탑승교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항공기에 접현할 수 있는 △탑승교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용역 결과 및 현장 제안 등을 바탕으로 연내‘인천공항 생산성 혁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생산성 혁신 추진이 본격화되면 모-자회사 체계의 공항 운영 안정화,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공항 운영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생산성을 증대함으로써 제2여객터미널 확장 운영 개시 및 노후화된 제1여객터미널 대규모 리뉴얼 착수 등 중차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의 지속가능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포스트 코로나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과 함께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함으로써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선도적인 공공부문 생산성 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