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0호]2022-06-17 11:08

인천국제공항공사, 트립부스터 2.0 본격 시행

인천국제공항 트립부스터 2.0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해외여행 조기 회복 의지를 다지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낭, 방콕, 보홀 등 10개 노선 선정, 트립부스터 2.0 발대식 개최
여행심리 조기 회복 선제적 대응 및 항공·여행업계 상생 발전 도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외여행 심리 조기 회복 촉진을 위한 ‘트립부스터(Trip-Booster) 2.0 발대식’을 개최했다.
 
트립부스터(Trip-Booster) 2.0은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노선 및 여행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여행상품을 선정해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마케팅 및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트립부스터 2.0 여행상품 선정을 위해 항공사 및 여행·관광·레저업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여행상품 총 27건 중 해당 노선의 목적지 및 여행상품의 상품 시장성, 수요 조기 증진, 안전성,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0개 노선을 선정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선정된 노선에 최초 출발일(22.7월 이내 출발 조건)로부터 3개월 간 △홍보·마케팅 △항공기 운항 △공항서비스(라운지 등)를 위해 상품 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트립부스터 2.0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14개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트립부스터 2.0 선정증서 전달식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공동 노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트립부스터 1.0이 오미크론 유행 등으로 중도 포기하는 노선이 많았던 반면, 최근 정부의 항공 운항 규제 전면 해제(6.8일부), 각 국 국경 개방 등으로 항공수요 조기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립부스터 2.0은 포스트 코로나시기에 실제적 해외여행 소비 및 여객 증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트립부스터 2.0을 통해 코로나19로 긴 시간을 기다려 온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수요 및 노선 조기 회복을 적극 추진하고, 항공산업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