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7 11:39

​지진 발생 시 외국인 관광객은 어떻게 해?
서울관광재단, 실전처럼 지진 대피훈련 실시
재단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 300여 명 합동 지진 대피훈련 실시
실제와 같은 대피훈련으로 재난안전관리 역량 키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실제 지진 발생 시를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관광플라자’ 시설에서 근무하는 협회, 단체, 스타트업 종사자, 상주 용역 수행사 그리고 시설 방문객을 포함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시설 내 관광정보센터,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기념품판매소 등 관광안내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제 재해 재난 발생 시 시민과 관광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요령을 교육함으로써 고유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다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감염병 종식으로 인해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때일수록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해 재난의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