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3호]2022-07-15 09:43

에어아시아, 중장거리 노선 취소편에 대한 여행상품권 제공 완료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제휴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AAX)는 오늘 모든 무제한 패스 (Unlimited Pass) 소지자를 포함하여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7만건 이상의 예약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된 여행 상품권은 고객의 미결제 예약의 총 금액으로서 5년 간 유효하며, AAX 항공편(항공사 코드 D7)에 즉시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AAX는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행 중이며, 향후에는 일본, 호주, 하와이, 뉴질랜드, 런던, 두바이, 이스탄불을 포함한 더 많은 노선이 네트워크에 추가될 예정이다.
 
아직 여행 상품권을 받지 못한 승객은 예약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이메일을 통해 에어아시아 리워드 회원 등록을 마치면 된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경우에도 순차적으로 보상 처리가 가능하다.
  
AAX 그룹 대행 CEO 토니 페르난데스는 “AAX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9200만 달러 (한화 약1220억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게 되었다"며 "이는 전체 예약의 약 80%에 해당하며 멤버십이 없는 고객을 포함해 아직 상품권을 지급받지 못한 이들을 파악해 이에 대한 보상을 곧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현금 환불을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AAX는 구조 조정의 법적 절차로 인해 현금 환불을 지불할 수 없지만 다양한 목적지로 비행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AAX CEO 베냐민 이스마일은 “코로나19 이전에 4천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한 AAX로 각국의 여행 제한이 풀리며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다시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을 찾아 가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한번 고객의 인내심과 이해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