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4호]2022-07-19 09:29

이제 본격적인 관광 리스타트!
 서울관광재단 기자간담회 현장 모습. 가운데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매력특별시 서울 관광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계획 발표
대면 마케팅 전면 재개 및 BTS와 함께하는 2022 홍보 영상 계획 발표
등산관광, 댕댕이 산책코스 등 자치구 특성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 육성
서울 랜드마크 조성 및 해외지사 설치 등 필요성 제기하며 서울 관광 비전 제시
길기연 대표 취임 1주년 맞아 엔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 진행하여 사업계획 소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엔데믹(풍토병)을 맞이하여 글로벌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서울관광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전방위적 해외 홍보 추진 계획과 함께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동안 온라인 해외 마케팅, 관광업계 생존 자금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에 집중해왔다면, 곧 정상화될 관광시장에 대비하여 해외 마케팅 계획을 본격화하고 매력특별시 서울을 위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한다는 것이 목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먼저, 서울관광재단은 하반기 서울관광 리스타트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전 세계 관광시장을 향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서울관광 브랜드 ‘MY SOUL, SEOUL’과 홍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과 2022년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을 8월 촬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 도시답게 MICE 대면 유치 마케팅 전개, 맞춤형 MICE 지원 체계 구축 등 온·오프라인 MICE 유치 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뉴노멀 MICE 도시 서울을 새롭게 브랜딩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8월 서울 페스타 행사를 개최하고 올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서울 빛초롱축제를 소개한다.
 

서울관광재단 기자간담회에서 이혜진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이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2 서울 페스타’가 서울 이프리, 전기차 경주대회(E-Prix)와 함께 오는 8월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와 함께 서울 쇼핑페스타가 전년과 달리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개최해 관람객 40만 명이 다녀간 서울 빛초롱축제는 올해,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2월 말에 약 2주간 개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방관광공사(RTO),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 분야 산하기관과 협력 체계 ‘지역상생 협력 클러스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치구별로 특성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강북구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오는 9월에 정식 개관하고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광진구와 ‘반려동물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발굴 및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7월 18일(월) 오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길기연 대표이사 취임 1주년을 맞아 엔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1년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7월에 취임하여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후 주요 실적을 정리하고, 엔데믹시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관광업계 지원,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7차례에 걸쳐 365억 원의 긴급 지원 등 관광업계 위기에 대응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엔데믹을 맞이하여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전면 개시하고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하는 등 매력특별시 서울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1주년의 포부를 밝혔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해 외국관광객 2,8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와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서울관광재단 입장에서 서울시와 협의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은 실질적인 외국관광객 유치와 마이스 유치 등으로 연결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울관광재단 해외지사 설치 필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해 놓은 만큼 오는 9월경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인 해외지사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는 이윤화 시민소통팀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이혜진 글로벌 마케팅 팀장이 2022년 하반기 주요 글로벌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