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2호]2023-03-03 10:14

2023 한국 방문의 해, K-관광 성공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 열려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 방문의 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사장.
 
K-관광의 3C 전략(융합, 콘텐츠 개발, 인프라 확장) 장르별, 주제별로 논의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신임 위원장, “K-관광이 우리 경제 ‘퍼스트 무버’가 되게 하겠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의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가 지난 3월 2일(목) 오전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신임 이부진 위원장(호텔신라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에 각인시키기 위해 지구촌이 열광하는 K-컬처와 관광과의 융합(Convergence), 흥미롭고 독보적인 콘텐츠 개발(Charming attractions), 편리하고 안락한 관광 인프라 확장(Convenience) 등 K-관광의 3C 전략을 장르별, 주제별로 논의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 방문의 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보균 문관부 장관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며, “대체 불가능한 무기인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시켜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신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고,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결집,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외래관광객의 불편 사항,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K-관광’을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 방문의 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K-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이부진 신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되어 캠페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관광 성공을 위한 ‘2023 한국 방문의 해 K-관광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외래관광객 확대에 대비한 관광 수용태세 점검과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박인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은 “국제관계에 흔들리지 않을 기초 체력을 단련해야 하고, 호텔·교통·음식 등 수용 태세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자유 여행자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 K-컬처를 활용한 한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관광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