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5호]2023-03-21 10:37

서울의 중심에서 만난 할리우드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지난 3월 17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3 인더스트리 런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 초청 런천 성료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 청장 포함 임원단 첫 방한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로스앤젤레스 2.0’ 지역 업데이트 및 2023년 주요 행사 소개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지난 3월 17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3 인더스트리 런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등 50여 명의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을 비롯해 돈 스케오치(Don Skeoch) 최고 마케팅 책임자, 캐시 스미츠(Kathy Smits) 글로벌 관광 부사장, 빌 카츠(Bill Karz) 브랜드 & 마케팅 부사장, 크래이그 기본스(Craig Gibbons) 아시아 퍼시픽 이사, 지나 트리그리아(Gina Triglia) 투어리즘 인사이트 이사,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총괄 김나혜 차장 등이 자리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와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임원단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첫 공식 방한으로, 업계 실무진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로스앤젤레스 경제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국 여행시장과 재결합하는 취지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로스앤젤레스, 그 다음 세대’를 알리는 ‘로스앤젤레스 2.0’ 메시지를 전달, 한국 여행객이 올해부터 LA 방문과 함께 도시 전역에 걸쳐 발견할 새롭고 다채로운 시설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현대화 프로젝트, 한국 방문객 통계와 동향을 업데이트하고, 영화, 음악, 예술 분야에 있어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중심국 역할을 하는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간의 특별한 유대 관계를 소개했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환영받는 여행지 중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 사회의 본거지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또한, 앤젤리노스(LA 현지인)와 한국인의 특별한 유대감은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유지한 로스앤젤레스-부산 자매도시에서도 비롯되며, 그 긴 시간동안 로스앤젤레스는 한국 여행객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주요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16만 명으로 집계,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대비 약 5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담 버크 청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정규 편에 더해 에어프레미아와 같은 신규 항공사 취항과 함께 인천-LAX 주간 운항 편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등 한국 여행시장은 회복의 길을 걷고 있다. 2023년, 한국은 로스앤젤레스 방문 국가 순위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대한 여행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변화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분들께 소개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런천 행사장에서는 영화 산업의 수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할리우드 사인 10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존, LA에서 영감을 받은 오찬 등 서울의 중심에서 할리우드를 만나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다녀온 인플루언서인 김수인 유투버(@kim.asha.1)와 김필성 작가(@pilter_)도 참석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LA 여행팁과 추천 일정을 소개하는 등 여행상품 다각화를 위해 보다 색다른 시각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럭키드로우 행사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 1인 왕복 항공권을, 개보수 후 새롭게 오픈한 럭셔리 호텔 페어몬트 센츄리 플라자에서 3박 숙박권을,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익스프레스 패스 2인 입장권, 허츠렌터카에서 풀사이즈 렌터카 5일 이용권, 고시티(GO City)에서 올인클루시브 패스 3일권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슈퍼 닌텐도 월드’ 그랜드 오프닝, 바이널 지구(Vinyl District) 및 아트 지구(Art District)와 같은 신흥 지역, 새롭게 단장한 해머 박물관과 전미 최대 흑인 예술 프로그램 ‘데스티네이션 크렌쇼’로 인한 예술문화계 업데이트 등 첫 방문객과 재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미국 최대 식음 행사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Dine LA)가 15주년을 맞이하고, 할리우드 사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등 기념비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어 더욱 많은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