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목 ㈜코트파 회장, 서울시관광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이 제 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출마를 선언하며 관광업계 50년 경험과 비전을 토대로 서울관광 100년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10월 23일 기자간담회서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선거 출마 밝혀
관광업계 50년의 노하우로 서울관광 100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
‘관광금융업’ 설립,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기금’ 입법 등 추진
관광대상 제정, 서울관광의 날 관광축제의 장 추진 등 8대 공약 발표
신중목 ㈜코트파 대표이사 회장이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중목 회장은 10월 23일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서 관광업계 관련 매체 10여 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관광협회 제27대 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관광업계 50년 경험과 비전으로 서울관광 100년을 위한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중목 회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일부에서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을 맡는 것이 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서울관광이야말로 한국관광을 사실상 대표하고 있어 자신의 50년 관광업계 노하우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을 필요성이 있다며 회장 선거 출마 당위성을 강조했다.
신중목 회장은 ㈜코트파가 내년이면 40주년이 된다며 개인적인 소유보다는 관광업계를 위한 일에 활용되기를 바라며 관광업계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서울시관광협회는 회원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완전 회복을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협회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광업권 신장과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이 지난 10월 23일 중구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8대 공약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신중목 회장은 8대 공약 사항을 발표하고 3년의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하고 만약 시간이 걸리는 공약 사항에 대해서는 최소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중목 회장은 8대 공약 사항으로 ▲관광업계를 위한 관광금융업(가칭 관광은행)을 설립,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기금법(또는 조례) 입법 추진, ▲서울관광의 날을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축제의 장으로 확대 개최, ▲관광업계의 노벨상으로 각광 받는 관광대상을 제정하여 실행, ▲인바운드 사업자를 위한 대정부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 추진, ▲관광산업이 수출산업과 동등하게 대접받도록 제도적인 장치 마련, ▲업계 원로와 지도급 인사들로 구성된 업계자문기구인 원탁회의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 수렴, ▲관광업계 종사자 외국인 채용 허용 및 확대를 추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중목 회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이 갈수록 쇠퇴해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난 50년간 관광산업 현장에서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관광업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하고자 한다”고 결연한 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
신중목 회장은 경북 경주시 출신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관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한국관광장학재단 이사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PATA 한국지부 회장,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제16, 17대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회 운영 간사,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관광산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이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출마를 위한 홍보물 표지 이미지
현재는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원장, ㈜코트파 대표이사 회장, (사)국제관광인포럼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신중목 회장은 관광 NPO와 정부 간 상호 작용에 관한 연구 논문과 관광산업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저서 등을 발간했다.
신중목 회장은 50년의 관광업계에 종사하면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아 동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서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 제27대 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는 그동안 3~4명의 관계자가 거론 돼 왔으나 현재까지 출마가 확정적인 후보는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신중목 회장과 지난 선거에 출마를 해 왔던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외여행업위원회 위원장(영풍항공여행사 대표) 등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대의원총회 개최 20일 전까지 회장 선거 공고를 하고 10일 전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도록 돼 있어 오는 11월 27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를 감안하면 늦어도 11월 4일까지는 공고가 되고 11월 14, 15일까지는 후보 등록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대의원은 총 60명으로 규정돼 있으나 일부 업종의 경우 대의원 배출이 어려울 수 있어 회장 선거에는 58명 정도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