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73호]2025-05-09 10:15

한국공항공사,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추진
 
12개 중소기업 선정해 1000만원 지원...5월 16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행, 항공산업 등 한국공항공사의 업(業)과 연계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생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설비·시스템 구입비 등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총 사업비를 8,000만 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8개사에서 12개사로 늘렸다.
 
모집 분야는 △일반 컨설팅, △생산성·품질 향상, △ESG 경영 지원, △신제품·신기술 개발, △홍보·마케팅·판로 확대, △인증·특허 취득, △일·가정 양립 인프라 지원, △저출산·고령화 제도 지원 등 8개 부문이다.
 
오는 5월 1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업과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마이스(MICE, 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산업과 연계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반 성장 플랫폼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고, 공사와 함께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