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77호]2025-06-05 10:11

다양한 목소리로 만들어 가는 <새만금 관광레저 발전 전략>

지난 5월 30일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관광 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 모습.
 
새만금개발청, 관광 전문가와 언론, 기업 관계자 대상 자문회의 개최
투자 유치 활동 방향성과 투자 유치 전략, 신속한 개발 전략 등에 대한 의견 제시
새만금 개발 현장과 관광자원 등 현장 답사도 함께 진행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광 분야 전문가와 언론,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관광·MICE 발전을 위한 자문회의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정철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관광학부 교수, 이정철 (사)한국해양관광학회 제9대 회장(남서울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민민홍 한림대학교 미래융합스쿨 교수(전 인천관광공사 사장), 최문용 청운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GKL 사외이사), 황인석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임석 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댜표이사, 김용진 ㈜코앤씨 대표이사, 이영석 한국관광신문 대표이사,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이사, 이상대 새만금개발청 협력사인 바이어스 고문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관광 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에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는 새만금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광레저 용지에 대해서도 고부가가치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 관광진흥과 사무관이 새만금 관광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에서 새만금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첫날인 지난 5월 29일은 김용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 관광진흥과 사무관의 안내로 새만금의 주요 개발 현장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현장 답사가 이뤄졌다.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스마트 수변 도시 조성 사업 현장과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방문했으며, 고군산군도를 찾아 새만금만의 관광 매력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30일은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한 내용과 새만금 입지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의 방향성과 투자 유치 전략,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신속한 개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홍두진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 관광진흥과장이 새만금 관광 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두진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 관광진흥과장 주재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홍두진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 사업 지역은 천혜의 자원을 지니고 있으나 관광분야는 투자 유치가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지속가능한 새만금 관광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투지 유치가 필요한 만큼 정책적 지원을 위한 관광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새만금 홍보 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김용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 관광진흥과 사무관은 새만금 관광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에서 새만금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은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종 면적이 409만㎢(1억2,400만 평), 방조제 길이가 33.9㎞로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장을 자랑한다. 방조제 사업비는 불변가격으로 2조9,460억 원이 투입됐다.
 
새만금 사업은 지난 1987년 5월에 추진계획이 발표되고, 1991년 11월 28일 새만금 방조제 사업이 착공됐다. 지난 2006년 4월 21일 새만금 사업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0년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됐다. 지난 2013년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개청됐고, 2018년 정부기관 중 청이 사업 현장인 새만금으로 이전해 개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운영을 하고 있다.
 
새만금의 비전과 미래상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민금-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삼고 3대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3대 개발 방향은 그린에너지와 신기슬 기반의 발전,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 강화, 다양한 분야 기능간 융복합 촉진 등이다.
 
개발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에너지와 신산업 허브,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 수변 도시, 친환경 첨단 농업 육성 거점, 특색 있는 관광 생태 중심 도시, 세계로 열린 개방형 경제특구 등이다.
 
산업별 용지는 당초 새만금 간척지 개발 당시에는 농업용지가 100%였으나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농업용지를 35.6%로 줄어들고 산업연구용지 19.2%, 관광레저용지 12.9% 등으로 저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관광레저용지는 37.6㎢로 전체 사업 용지의 12.9%를 차지하고 있다.
 
새만금 사업의 장점은 정부 주도의 국책 사업으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적용되고, 천혜의 입지 및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낮은 토지가의 넓은 부지, 탈규제 특화 지역으로 조성이 이뤄지게 된다.
 
새만금은 지리적 여건에서도 경제권의 중심지 새만금에 15억 인구의 동북아시아 거대 시장이 인접해 있고, 비행 거리 3시간 내에 메가시티가 다수 위치해 있고, 서해안 경제권의 중심지 새만금은 국토 균형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제 중심 충칭(중경) 3,075만 명, 관광 중심 상하이(상해) 2,418만 명, 중국 수도 베이징(북경) 2,151만 명, 문화 중심 청두(성도) 1,604만 명, 해양 중심 텐진(천진) 1,556만 명의 인구 등 글로벌 도시와 인접해 있어 세만금의 미래를 밝게 해 주고 있다.
 
새만금은 주변 100㎞ 내에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유도해수욕장, 내장산국립공원, 마이산도립공원, 전주한옥마을, 덕유산 무주리조트, 금강하구 철새, 고창 선운사 등이 산재해 있다.
 
기반시설로는 새만금 신항만이 오는 2026년 잡화부두 2선석이 우선 개항하게 된다. 오는 2040년까지 부두 7선석이 추가 개항하게 되는데 주목할 점은 2026년 잡화 부두 2선석이 크루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새만금국제공항이 개항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밖에도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오는 2031년에 완공돼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구축이 진행된다.
 
관광레저 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크루즈 기반시설은 새만금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군산, 익산, 전주, 김제, 부안, 정읍 등의 지자체가 인접해 있어 크루즈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일일 투어를 하기에 적절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오는 2027년 크루즈시장 점유율이 5.4%인 12척으로 3만2,456 객실에 200만2,106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지난 2024년 기준 일본 모항 크루즈가 130회, 동북아 모항 크루즈가 386회, 환승 크루즈가 63회 등 총 579회의 크루즈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의 관광 사업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등이 이미 운영 중에 있고, 무녀도 광역해양레저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만금1호 방조제 내측 초입지 매립이 완료돼 관광숙박시설과 복합리조트시설, 관광앵커시설 등이 추진된다.
 
또한 신시야미 지역도 사업자가 선정돼 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의 건설이 추진된다.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개발 사업도 사업 시행자가 지정돼 지역특산품판매장, 숙박시설 등의 건설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새만금 VR·AR 리조트 개발 사업, 테마 마을 등의 사업이 사업 시행자가 지정되거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관광레저용지 R7, R8 용지는 공모 사업으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관광레저용지에 대한 국내·외 투자 유치를 통한 차별화된 관광·레저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 골프리조트시설, 복합리조트시설, 복합 레저시설, 지역 특화 테마형 랜드마크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의 규모, 위치, 내용 등은 협의에 의해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재산세,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의 장기 감면 혜택과 현금 지원도 하고 있어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대한 관광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자문위원들의 의견 발표시간에서는 새만금이 우리가 상상했던 이상의 사업이고 1억2,40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가 개발돼야 하는 만큼 투자 유치 방안도 토지 무상 임대 등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민홍 한림대학교 교수가 “새만금은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사업 시행 이후 30년이 경과됐지만 속도가 늦은 만큼 단계별 개발로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민홍 한림대학교 교수는 “새만금은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사업 시행 이후 30년이 지났는데 관광레저 분야는 이제 시작이니 속도가 늦은 만큼 단계별 개발로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민홍 교수는 “현재의 인센티브로는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50만~100만 평의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원예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 등 지자체와 새만금개발청이 협력하고 지자체 관광공사와도 협력하여 지역에 이익이 되게 하고 자연적으로 대국민 홍보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인석 경기대학교 교수는 “새만금간척지는 창조물인 만큼 창조적 아이디어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창조적인 관광·레저 시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석 경기대학교 교수는 “새만금간척지는 창조물인 만큼 창조적 아이디어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창조적인 관광·레저 시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샌즈,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처럼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설이 가져다주는 영향이 큰 만큼 투자 유치 관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만금은 관광 매력지로써 최고 수준의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여행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은 쇼핑할 곳이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점에서 최고 수준의 쇼핑몰 건설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문용 청운대학교 교수는 “새만금개발청 산하에 가칭 투자유치진흥원을 설립하여 국제 투자 전문가를 채용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문용 청운대학교 교수는 “투자 유치에 있어 유효 수요가 없는 산업단지는 곤란하고 정주 여건과 교통물류 분야는 법·제도가 미흡해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만금개발청 산하에 가칭 투자유치진흥원을 설립하여 국제 투자 전문가를 채용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최문용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민큼 새만금개발청도 함께 해 브랜드 확장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문용 교수는 신포항 마리나 시설을 확장해 마리나 교육장, 요트 매매, 수리시설, 호텔 운영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문용 교수는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 사외이사의 경험을 토대로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가 가능하다면 GKL 세븐럭 카지노가 복합관광단지 개발에 참여해 GKL 세븐럭 카지노 영업장을 새만금에 설치하는 방안도 지역 주민들의 동의 얻어 추진하는 것도 투자 유치 차원에서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문용 교수는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초대형 국제복합관광단지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법도 개정해 새만금 지역에 투자하는 관광업체에 대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우선 선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진 ㈜코앤씨 대표이사는 ”현재의 시설을 국내여행객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망을 일부 조정해 새만금 관광이 자연스레 연계 관광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진 ㈜코앤씨 대표이사는 ”관광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경우는 이익이 보여야 투자를 한다“며 ”현재의 시설을 국내여행객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망을 일부 조정해 새만금 관광이 자연스레 연계 관광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대표이사는 관광객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이 갖춰져야 만족하는 만큼 인접 지자체와 협업하여 국내여행을 활성화해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외국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진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유관광상품, 한달 살기 프로그램, 고군산도 둘레길, 자전거대회, 마라톤대회 등 생활체육과 연계한 실질적인 가용 자원의 활동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이사는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신공항 건설은 오는 2030년이 돼야 완공되는 일정이어서 당장 대규모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교통수단이 없어 어려운 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하고 ”그나마 오는 2026년에 일부 완공되는 신항만의 크루즈 선석이 가동되게 되면 상하이를 모항으로 하는 1,000~2,000명 정도의 중형 크루즈 유치를 통해 새만금의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경우 지속가능한 크루즈 유치로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고 전세버스 및 쇼핑몰, 대형 관광식당 등을 갖춰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면 지역의 관광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조직인 새만금개발청이 크루즈선사를 새만금으로 기항하도록 유치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중국 전문 대형여행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여행사가 지속적으로 크루즈를 유치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새만금신공항 개항이 오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어 숙박시설의 건설에 3년 내외가 소요된다고 볼 때 관광기업의 투자와 인프라 구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오는 2026년 일부 완공되는 크루즈 선석의 활용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잘 활용해야만 중장기적으로 새만금 관광·레저 부문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석 전 강진문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기존 국내 여행 일정을 조정한다면 20㎞만 더 거리를 추가하면 새만금 방조제 등 색다른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며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개발 부지에 대한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석 전 강진문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기존 국내여행 일정을 조정한다면 20㎞만 더 거리를 추가하면 새만금 방조제 등 색다른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지자체의 인센티브 조전에 새만금을 코스에 넣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석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에 시각적으로는 너무 밋밋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대규모 꽃밭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들도 찾게 되는 새만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석 대표이사는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꽃밭은 설계해서 꽃을 식재한 시각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게 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게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석 한국관광신문 대표이사는 ”새만금 지역에 메가 쇼핑몰 설치 및 운영과 대규모 쇼핑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새만금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석 한국관광신문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해안을 끼고 조성된 넓은 부지가 강점인 만큼 고군산군도 등에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치와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석 대표이사는 또한 새만금 지역에 메가 쇼핑몰 설치 및 운영과 대규모 쇼핑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새만금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철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한국 해양 플랫폼으로 마리나+크루즈+해양레저관광 복합산업 기지로서의 새만금 개발이 필요하다‘며 “관광레저용지 투자 유치 활동 방향을 정한 후 산업별 민간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만금의 미래를 열다‘를 강조하는 홍보 영상의 한 장면.
 
또한 이정철 교수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가 전국 7대 크루즈 기항지로 인천, 부산, 제주, 여수, 속초, 포항, 서산 등을 지정하여 집중 육성키로 했는데 새만금은 아직 항만이 완공이 안된 점은 있지만 새만금의 노력이 부족했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앞으로라도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 설정을 통한 관광정책의 테두리 안에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방조제 ’최종 끝 막이 공사‘ 홍보 영상의 한 장면.

또한 이정철 교수는 “관광 거점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동선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백제문화권 및 전주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지역들과의 연계를 통한 쇼핑몰 운영, 대규모 인원 식사 해결 방안 등을 통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새만금개발청이 상단에서 새만금 내 임시 시설 운영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새만금개발청의 전경.
 
정철 한양대학교 교수는 “무동력 이동 자원(도보, 자전거, 카약, 인라인 등 무동력 이동 자원)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새만금 주변은 대한민국에서 알아줄만한 무동력 이동 수단의 연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만큼 이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척 교수는 또한 서해랑길 새만금 방조제 통과 구간 신설과 새만금 둘레길을 몇가지 테마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걷기 인프라를 제공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새만금 관광 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 참석자들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새만금 관광 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 참석자들은 자문회의에 앞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새만금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만금 개발 현장과 고군산도 등 인근 관광지 등을 둘러 보고 새만금 개발에 대한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새만금 방조제 기념석을 뒤로 한 새만금 방조제의 모습.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관광 잠재력이 높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곳”이라면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반영하여 새만금이 관광·MICE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 현지에서=임두종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