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 영업이익 1분기 이어 흑자 전환
내부 구조 개편 및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 증대
개별여행 시스템 구축, 대리점 확장 통해 좋은 분위기 이어 나갈 것
노랑풍선은 올해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월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노랑풍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26억원을 달성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1억5,000만원)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약 1,63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했으며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별 기획전을 운영하는데 집중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시작으로 추석 황금연휴, 동계 성수기 시즌까지 여행 수요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깃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테마형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체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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