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을 만끽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때 이른 더위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기력을 잃기 쉬운 요즘이다.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고 무기력에 빠져있다면 ‘영양만점 보양식’과 ‘원기충전 공연’으로 오감을 자극해 볼 것을 권한다. 덥다고 움츠리고만 있지 말고 무뎌진 감각을 자극해 활기찬 여름을 맞이하자. 입맛 돌려준다는 간장게장을 비롯한 호텔 레스토랑의 일품요리로 영양을 챙기고 비누방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여름을 앞두고 호텔가에서 마련한 으뜸 먹거리와 매력만점의 공연들로 더위를 물리치고 활기 넘치는 여름을 만들어보자.

정리=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의 일식당 ‘미’에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여름특선 보양식 ‘농어와 간장게장정식’을 선보인다. 더위가 찾아오면 땀과 함께 전해질이 방출돼 몸 속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서 입맛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먹기 편한 인스턴트 음식만을 먹다 보면 영양 불균형의 악순환은 반복된다. 일식당 ‘미’는 여름철 특선 보양식인 ‘농어와 간장게장정식’을 선보여 고객들의 여름철 건강과 입맛을 살아나게 한다. 농어는 비위를 강하게 하고 간과 콩팥을 건강하게 하며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또한 간장게장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성인병에도 효과가 탁월하며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여름특선 보양식은 오는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 되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6만5천원이다. 단, 부가세 10%는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문의 02)531-6477.

그랜드하얏트서울◀◁◀◁
▲트로피컬 칵테일

그랜드하얏트서울이 로비 라운지에서 무더위를 식혀 줄 ‘트로피컬 칵테일’을 제공한다. 그랜드하얏트서울 고객들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로비 라운지에서는 망고, 바나나, 코코넛,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일과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멜론, 수박 등을 이용해 보기에도 시원하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칵테일을 제공한다.

망고의 달콤한 맛과 스파클링 와인의 톡 쏘는 맛에 색깔까지 상큼한 ‘망고 벨리니’,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연두 빛의 ‘멜론 마티니’, 럼의 진한 맛과 함께 수박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수박 데키’,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바나나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복숭아 바나나 스무디’ 등 알콜 또는 무알콜 음료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트로피컬 칵테일의 가격은 1만8천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799-8165.

JW메리어트호텔서울의 와인바 ‘바루즈’는 오는 22일 ‘7080’세대를 위한 레트로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레트로 파티는 70~80년대 당시 젊은이들의 문화 아이콘이었던 ‘고고장’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했던 음악과 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전문 DJ와 초대 가수의 깜짝 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커플퀴즈, 옥션, 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파티는 친구들끼리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1 곳당 최고급 위스키 1병과 스페셜 안주를 제공되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로 선발된 고객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레트로 파티’는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1테이블 당 29만원이다. 단, 세금 및 봉사료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문의 02)6282-6763.

세종호텔의 레스토랑 ‘피렌체’는 ‘팬양의 버블월드’ 공연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벤트 내용은 이달 주말동안 피렌체를 방문해 패밀리 스페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5만6천원상당의 ‘팬양의 버블월드’ 공연 티켓을 선물로 증정하는 것. 공연 티켓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 티켓 가격을 감안하면 1인당 실제 식사 비용이 1만원대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피렌체의 패밀리 스페셜 메뉴는 성인 2인과 어린이 2인이 이용 할 수 있는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음식들로 이뤄진 코스 요리. 이 메뉴의 가격은 4인 기준으로 9만원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705-9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