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2호]2009-10-30 00:00

델타, 서울-디트로이트 논스톱 주 5회 신규 취항

2010년 하계 국제선 운항 스케줄 발표

델타항공이 오는 2010년 국제선 서비스 강화를 위한 운항 스케줄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에어프랑스-KLM과의 합자회사 설립, 알래스카항공과의 공동운항 확대 및 노스웨스트항공과의 합병 등 거대 협력으로 원활해진 항공기 운영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총 17개 도시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 편성된다.

2010년 6월부터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을 기점으로 미국과 아시아 관문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고, 항공기 이용 수요와 여객수송능력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 도쿄(나리타) 허브 공항의 운항 편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우선 디트로이트발 서울(인천)행과 홍콩행 직항 노선을 도입하고 디트로이트-상해 노선을 확대 편성할 계획. 델타는 디트로이트를 아시아행 노선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활용하고 미국 동부와 아시아 지역을 오가는 수백만 명의 여행객을 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하게 된다.

이밖에도 알래스카항공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시애틀에서 아시아 지역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애틀발 북경행 및 오사카행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을 합쳐 매일 64개 노선을 운항, 델타항공이 매일 운항 중인 도쿄(나리타)행의 보조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은 공동운항 서비스는 물론 전용 라운지 이용 및 상용고객 프로그램 혜택까지 양사 고객에게 상호 제공한다.

또한 델타항공은 한시적으로 제공되던 도쿄-솔트레이크시티 논스톱 항공편의 운항을 주 5회 운항으로 재개하며 도쿄-애틀랜타 논스톱 항공편도 기존의 매일 운항편에 주 3회 운항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