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0

진에어, LCC 선두주자 자리매김 하나?

국내 최초 웹기반 여행사 판매모듈 개발

국제선 판매 위한 대리점 전용사이트 개설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국내에서 최초로 항공사 홈페이지(www.jinair.com)를 이용한 여행사의 국제선 단체 예약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내선용 여행사 예약 모듈을 웹기반으로 개발하여 운영 중인 진에어는 최근 잇따른 국제선 취항과 함께 동 시스템을 확대 개발 적용함으로써, 대리점의 판매 활성화는 물론 자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가 이번에 자체 개발에 성공한 ‘B2T(Business to Travel Agency)’ 웹사이트는 자사 홈페이지 내 여행사 대리점 전용 페이지. 여행사는 업체 전용 ID와 PW를 신청 및 발급받아 온라인상으로 단체 예약, 신청, 조회, 취소, APIS[1] 입력, ITR[2] 발송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의 가장 큰 성과를 부킹피 절약과 여행사 업무 편의성 증대로 꼽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판매채널로 사용 중인 GDS는 예약 건별로 시스템 이용 수수료인 부킹피(Booking Fee)를 해당 GDS사에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진에어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부킹피를 최대 7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GDS 시스템은 DOS 기반아래 명령어 입력방식으로 여행사 직원이 명령어를 모두 외워야 예약이 가능하였으나, 동 시스템은 웹사이트 내에서 클릭과 입력을 통해 쉽게 예약 및 발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한결 간결해진 유저인터페이스를 통해 각종 신청과 변경시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신청시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1600-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