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0호]2010-08-05 12:04

올 가을 허니문 수요 최고치 전망

하나투어, ‘디자인 아시아’등 다양한 허니문 제공

하나투어는 허니문 특별 전세기상품을 판매하는 등
가을 허니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5년간(2005년~2009년) 혼인통계결과를 살펴보면 10월의 혼인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평균 혼인건수가 3만8397건, 11월 3만7933건 그리고 5월은 3만5677건으로 집계되면서 허니문의 계절은 가을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대표 권희석)는 지난 7월26일 기준 올 가을 허니문 예약수요는 지난해보다 92.3% 증가했으며, 허니문 수요가 가장 많았던 2008년과 비교해도 18.1%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인기 허니문 지역은 세부, 푸껫, 발리, 팔라우 순. 지난 2009년과 순위 변동은 없지만 상위권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유럽, 하와이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웨덱스 결혼박람회에서도 인기 허니문 지역인 푸껫, 발리 외에도 하와이, 몰디브 등을 찾는 예비신혼부부가 많았으며 허니문 일정을 연장하거나 호텔 변경을 요청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처럼 허니문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최근 허니문 상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허니문 상품의 전통 속성인 관광+휴양형, 휴양형, 액티비티형, 자유여행형 외에도 숙소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풀빌라 혹은 일본 료칸을 이용한 상품도 크게 늘었다. 또한 결혼 기념일 혹은 신혼의 기분을 되새기고자 하는 중년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허니문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따라 하나투어는 ‘디자인 아시아’라는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자인 아시아’란 동남아시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거리를 신랑, 신부가 직접 선택하여 일정을 디자인하는 상품. 기존의 허니문 패키지는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정도 참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디자인 아시아’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여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다.

전세기를 활용한 허니문 상품도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는 ‘허니문 특별 전세기’ 기획전을 통해 하이난, 몰디브, 세부, 푸껫 등 주요 허니문 지역에 전세기를 이용하는 허니문 상품을 소개했다. 하이난은 기존 허니문 혜택에 쌍당 5만원 추가 할인 및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몰디브, 세부, 푸껫 등은 쌍당 5만원 추가 할인에 스낵바구니와 라텍스 목베개를 제공한다. 또한 시드니, 뉴칼레도니아는 여행용 수납팩과 트래블메이트 핸드워시팩 등을 선물한다.

문의 1577-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