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1호]2010-10-28 13:38

여행사, 친목 도모 행사 ‘봇물’

직원 사기 진작 및 업무 효율 도모

각 여행사들이 가을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친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친목 행사를 통해 조직원들이 화합하고 서로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노랑풍선여행사(대표 고재경·최명일)은 지난 9일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추계등반대회를 실시했다.

등반대회는 6개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조원전체가 정상에 먼저 올라간 3개조에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포상이 제공됐다. 또한 등산 후에는 여직원들은 피구경기, 남직원들은 족구경기를 펼쳐 직원들간의 단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레드캡투어(대표 심재혁)가 지난 2일 계룡산 동학사에서 전 직원 추계 야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사업부, 법인사업부, 렌터카사업부 서울 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구미, 창원, 대전 지점의 직원들을 포함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야유회는 계룡산 천정골 탐방지원센터의 오르는 언덕을 시작으로 큰배재,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내려오는 총 6.4km 길이의 등산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산행이 진행됐다.

▲롯데관광개발(대표 김기병)은 지난 23일 미림여고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협력업체, 대리점, 롯데관광 지방 지사, 롯데관광 본사 직원과 가족 등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4개 조로 나뉘어 식전행사와 함께 남녀 축구, 줄다리기, 피구, 씨름, 러브러브달리기, 계주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1조와 2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웹투어(대표 홍성원)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 1박2일 간의 전 직원 워크숍에서는 웹투어의 장기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전 직원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이루어졌다. 워크숍은 국내사업부 4개 부서(내륙, 제주, 숙박, 인센티브, 지방지사팀)와 해외사업부 5개 부서(유럽, 일본, 동남아, 해외항공, 해외호텔팀)의 비전발표 및 국내 / 해외 사업부 대항전 체육대회로 진행됐으며 체육대회 후에는 푸짐한 포상이 제공됐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