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2:35

“경기도가 한국관광의 미래를 엽니다!”

2010 경기국제관광박람회
11월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ㅾㅏㅣㄴ=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와 해외여행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The 8th 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GITM 2010)가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경기도가 한국관광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25개국, 280개 기관에서 730개 부스 형태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전시는 ▲관광홍보관 ▲여행정보관 ▲지식교류관 ▲테마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행사는 ▲여행상품특별전 ▲레저스포츠관 ▲농촌관광체험관 ▲전국관광서비스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끝으로 부대 행사는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과 이벤트, 관광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특별한 가격에 국내외 관광여행 체험
세계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여행상품 특별전. 경기여행상품관, 모두투어, 세계KRT, 한진관광, 롯데제이티비, 롯데관광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원하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타 상품과 비교하여 맞춤형으로 구입할 수 있다. 총 18개의 국내 상품이 소개되는데 열쇠전망대를 비롯한 DMZ 휴전철책선 걷기 및 병영체험 상품부터 허브아일랜드, 온천, 생태체험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DMZ 철책선 및 병영체험’은 일반가격의 절반가인 1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양주시티 투어’나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상품은 최저가인 천원에 판매된다. 가격에는 교통, 가이드, 입장료, 보험료가 모두 포함돼 있다. KBS 드라마 신데렐라언니에서 방영된 ‘대성참도가’ 세트장과 유황온천을 투어 하는 상품은 평균 가격의 절반인 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경기도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1박2일 상품도 준비돼 있어 임진각-장단반도-덕진산성-도자기체험-헤이리예술마을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국내 상품과 함께 약 30개의 해외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고객만족 히트상품 한중일 크루즈여행, 크리스마스 특별 서유럽 3국 8일 투어, 터키완전일주 9일 등이 평균 상품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

레저스포츠 관에서는 직접 레포츠관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클라이밍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지상체험, MTB와 로드바이크를 시승해볼 수 있다. 또 체험관에서 안전로프를 착용하고 인공암벽을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직접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입장료는 대인 2천원, 소인 1천원이며 초등학생 미만의 소아나 군경, 장애인 및 경로우대증 소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코트파가 공동 주관한다.
문의 031)259-6987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