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2:51

G20 정상회의 개막,국가 브랜드 강화 기대

다양한 문화 축제 및 체험프로그램 잇따라 전개
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숙박 지원센터 운영

제5차 G20정상회의가 이달 11ㆍ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신흥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경제, 무역, 환율, 녹색성장 등 굵직한 안건을 논의한다.

의장국이자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시선이 서울로 쏠리고 있는 만큼 원만한 회의 진행 외에도  주요국 인사들과 내외신 기자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원을 적절히 수용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공항 보안 검색 강화, 교통 규제, 경호 전담 인원 배치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관광업계 역시 G20 정상회의를 통한 잠재이익 창출에 적극 동참하는 중이다.

‘2010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관광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 것은 물론 회의 개최 기간 동안 테마와 콘텐츠에 충실한 각종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고 있는 것. ▲경복궁 야간 개장은 물론 서울 등축제 개최 ▲외래객들을 위한 언어표지 제작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확대 ▲정상회의 기념 스탬프 제작 ▲음악회 개최 등 사회 각 전반이 들썩거리고 있다.

회의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광호텔업협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15일까지 운영되는 지원센터는 G20 정상회의 전후 기간 중 서울 및 인천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실시간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원센터’는 한국관광공사 본사에 상황실을 마련해 놓고 서울·인천지역의 관광호텔, 관광공사 지정 우수숙박 브랜드인 베니키아호텔 및 굿스테이, 한옥체험업 등 숙박업소별 예약가능 객실현황을 1일 2회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1330관광안내센터, 일반여행업협회(KATA), 관광공사 27개 해외지사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숙박 예약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G20 정상회의 일정]
▲2010. 11.11(목) - 환영 리셉션
·업무 만찬 : 세계 경제 및 Framework I

▲2010. 11.12(금) -
·1세션 : 세계경제 및 Framework II
·2세션 :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Family Photo 3세션 : 개발
·업무 오찬 (무역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4세션 : 금융규제개혁
·5세션 : 에너지, 반부패 및 비즈니스 서밋
·폐회식 : 정상 선언문 채택 및 폐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