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3호]2011-04-15 14:39

하늘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

대한항공이 고급 및 다양화를 테마로 기내식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내식으로 천상의 감동을 선사”

대한항공 명품 기내식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최근 항공업계서는 기내식 고급화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항공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와 입맛이 점차 까다로워져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정도가 아니라 품격 높은 식사와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 하기 때문.

이 가운데 대한항공이 선보이는 명품 기내식과 서비스가 전 세계를 상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개발해 기내식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한항공은 최근 청정 식자재로 만든 기내식, 프랑스 와인 명가 샴페인 도입, 전통주를 소재로 한 간식 개발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식 마케팅의 주요 화두는 무엇보다 고급 및 다양화. 특히 대한항공은 웰빙 기내식 메뉴를 확대해 하늘 위의 웰빙 식단을 선도하고 있다.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채소류 및 곡물류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이코노미클래스 승객들에게도 유기농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 ‘그랑 시에끌’, ‘뀨베 로제 브류뜨’, ‘브류뜨 엘-뻬’ 등을 기내에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0월에는 전통주인 막걸리와 국산 쌀을 재료로 한 ‘막걸리 쌀빵’을 개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기내식 고급화를 위한 대한항공의 이 같은 노력은 전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팩스 리더십 어워드’에서 지난 2005년 ‘최우수 신제품’과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아시아지역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2007년에는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와 ‘올해의 케이터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 주최 ‘2010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쉽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식 항공사’ 상을 수상하여 최고 수준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로서 인정받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