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4호]2011-04-25 10:26

대한민국 관광홍보 ‘홈런’

공사, 일본 오릭스 팀과 ‘Korean Day’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박찬호, 이승엽선수가 활약 중인 일본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 구장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오는 24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Korean Day 힘내라 일본!’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선수의 선전 기원과 더불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쿄세라돔을 방문한 3만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일간 우호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한국관광홍보 CM상영, 방한 상품 행운권 추첨, 한국관광홍보 부스 운영, 박찬호·이승엽 선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주 내용이다. 또 한일왕복 항공권 등 방한 관련 상품 행운권 추첨행사의 경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간 관광 교류가 하루빨리 평상시대로 회복되길 바라는 국내관광업계의 마음을 담아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오는 10월 전라남도 영암에서 펼쳐지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 등도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 박찬호 투수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서 한일 양국간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 선수는 “한국 대표로서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야구를 통해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늘 응원해 주는 고국에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