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4호]2011-09-29 16:41

A380 차세대 항공기 오는 10월11일 LA취항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가 장거리 노선에 잇따라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A380 차세대 항공기를 주 3회 투입한 데 이어 오는 10월11일부터 미국 제2의 도시인 L.A에도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A380 차세대 항공기 장거리 노선 투입은 뉴욕, 파리에 이어 L.A까지 모두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주 3회(화, 목, 토요일) 운항하는 LA 노선은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50분(현지시각) LA 현지에 도착하며 복편은 L.A에서 낮 12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30분 도착한다.

한편 대한항공에 따르면 A380 차세대 항공기가 뉴욕에 첫 운항을 시작한 지난 8월9일부터 9월26일까지 동 노선 이용 승객은 총 24,422명으로 타 기종이 투입됐던 전년 동기 이용객 18,774명 대비 3O%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레스티지석 승객의 올해 수송 인원은 5,213명으로 전년 3,375명 대비 54%나 증가해 장거리 상위 클래스에서 A380의 인기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파리 노선의 경우에도 한 달간 예약률이 이코노미석은 97%, 프레스티지석은 85%에 가깝게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