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4호]2011-09-29 17:30

아시아나항공, 美참전용사 초청 기념행사 가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중앙)이 아시아나타운을 방문한 미 해병대 참전용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제61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한국전쟁 참전 美 예비역 군인 9명을 후원하며 LA노선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8일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한국전쟁 미국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 해병대 1사단 출신의 참전 용사들이 한국 국방부 주최로 열리는 ‘제61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무료 항공권을 지원했다.

미 해병대 1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 해병대와 인천상륙작전(1950.9.15)을 시작으로 김포비행장 탈환 작전, 9·28 서울수복작전(1950.9.28)의 선봉에 섰던 부대다.

특히 이번 방문단 중 찰스 버긴(Charles Bergin) 예비역 중사는 1950년~1951년 해병대 1사단에 속해 인천상륙작전, 9·28 서울수복 등 한국전쟁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외에도 윌리엄 그뢰니거 3세(William Groeniger Ⅲ) 예비역 소장, 로렌스 보겐(Lawrence Borgen) 예비역 하사 등 나머지 참전 용사들도 한국전쟁 기간 중인 1950년~1955년 한국에서 복무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참전용사들은 아시아나타운을 견학하면서 윤영두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한국 국방부 주관의 ‘제61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 참석, 해병대 사령부, 인천 월미도 공원, 거제포로수용소, 흥남철수기념공원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