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5호]2011-10-06 16:21

진에어 홍콩-마카오 다구간 여정 예매 오픈

‘인천-홍콩-마카오’편안히 여행 하세요!

진에어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를 홈페이지(www.jinair.com)를 통해 오픈했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주 5회로 인천-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미 지난 9월 중순, 이 노선에 대한 예매를 오픈한 바 있다. 아울러 홍콩의 인접 지역인 마카오에 현재 주 3회로 인천-마카오 노선을 운항 중인 진에어는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하는 일정에 맞추어 인천-마카오 노선도 주 5회로 증편해 홍콩 노선과 동일한 운항 횟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같은 노선을 바탕으로 인천-홍콩이나 인천-마카오 노선과 같은 이른바 ‘똑딱이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혹은 ‘인천-마카오-홍콩-인천’과 같은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예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인접한 관광지로서 두 곳을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홍콩 관광청의 2010년 출입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홍콩 방문 관광객 중 약 38%만이 전 일정을 홍콩에서만 관광하고 나머지 약 62%는 홍콩과 인접한 다른 관광지도 같이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다른 관광지를 같이 여행하려는 관광객의 대부분인 88%가 마카오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에어 측은 “기존에는 홍콩에 도착해서 마카오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양구간을 잇는 페리편을 이용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홍콩-마카오 다구간 여정 예매를 이용 시,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지 않고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