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4호]2006-08-21 00:00

옥스퍼드대학교 합창단 최초 한국 방한
자매결연 및 한국 고유문화 체험

옥스퍼드대학교 Keble College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지난 22일 사상 최초로 한국을 방문, 오는 28일까지 머물게 된다.

영국의 유서 깊은 명문 2대 사립 대학교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이들은 6박 7일간의 일정 동안 고궁, 청계천, 대한성공회 서울 대교구 성당 등 서울시내의 일원 및 용인 민속촌 등을 방문할 예정. 특히 한국관광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방한기간 동안 틈틈이 성공회대학교 등지에서 수차례의 합창 공연도 갖게 된다.

또한 Keble College 합창단원들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 성공회 합창단원들의 집에 이틀간 분산 기숙하며, 영국에서는 찾기 힘든 한국 고유의 정과 풍성한 먹거리 및 온돌문화 역시 경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합창단의 방한 유치에 성공한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나상훈)는 그동안 옥스퍼드 대학교나 캠브리지 같은 유명 사립 대학교에서 한국관광설명회 및 Korean Festival 행사를 통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지난 2004년 St. John’s School 수학여행단 유치 및 2005년 Harrow School 축구단의 방한을 각각 성사시킨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