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6호]2012-08-17 09:06

9월 만발한 야생화와 축제를

서호주정부관광청이 야생화가 한창인 9월, 봄을 맞이하는 서호주의 축제를 소개했다.


서호주, 봄맞이 이벤트 소개

서호주정부관광청(한국대표 손병언)이 뜨거운 여름인 한국과 달리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서호주의 다채로운 9월 이벤트를 소개한다.

서호주는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15,000종의 야생화가 전국을 뒤덮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도인 퍼스에 자리잡은 킹스파크(Kings Park)에서는 야생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서호주 전역의 다양한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야생화 가이드 투어, 새 관찰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매주 일요일에는 무료 라이브 음악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온 가족이 봄맞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화려한 꽃의 요정들이 만드는 퍼레이드인 꽃의 요정 페스티벌은 놓쳐선 안될 축제의 백미이다. (www,bgpa.wa.go

v.au)

서호주 남부에 위치한 레븐스쏘프(Ravensthorpe)는 드넓은 초원과 수정처럼 맑은 바다, 짙은 녹음의 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매년 9월이면 야생화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만발한다. 이 시기에 맞춰 야생화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30년간 꾸준히 명성을 쌓으며 호주 최고 야생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서호주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700여 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을 선별해 전시한 메인전시를 비롯해 들판 가득 피어난 야생화를 감상하며 걷는 트래킹투어,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가드닝 전문가 앵거스 스튜어트와 함께하는 갈라 디너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9월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www.wildfl

owersraventhorpr.org.au/otherevents.html)

문의 02)6351-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