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7호]2012-08-24 07:55

독특한 밤하늘+신비한 대자연=서호주

서호주 퍼스에서는 신규호텔 진출이 활발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크라운 타워스 퍼스 호텔.


별 헤는밤 지원, 서호주 관광산업 활기

서호주정부관광청(한국대표 손병언)이 한계레신문이 주관하는 ‘별 헤는밤’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별 헤는밤은 밤하늘에 가득 차 있는 별과 은하수 등을 찾아 떠나는 감성 프로젝트이다. 이전에는 주로 국내에서 별 탐사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남반구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서호주에서 탐사가 시작된다. 한겨레신문은 오는 8월29일까지 서호주 별 탐사대를 모집한다. 가격은 490만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 왕복항공권, 숙박, 식사, 차량비, 여행지입장료, 해외여행보험, 유료 체험 등을 제공한다.

관광청은 별 헤는밤을 위해 전체 투어 일정 제안과 현지 업체 연결, 미디어 현지 촬영 등을 지원했다.

김연경 관광청 이사는 “별헤는밤을 통해 방문하게 될 카리지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이한 운하와 성운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이 첫 시작으로 올 9월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과를 본 뒤 일정, 금액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 5월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에서는 신규 호텔이 오픈하거나 건설 계획을 밝혀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9월 프레이저 스위트 퍼스를 비롯해 포 포인츠 쉐라톤 호텔, 고급 부띠끄 호텔인 더 테라스 호텔 및 퀸시 부티끄 호텔 등이 영업을 시작한다. 퍼스의 상징으로 유명한 피라미드형 호텔과 카지노,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잘 알려진 버스우드 엔터테인먼트사는 500개 객실 규모 6성급 호텔, 크라운 타워스 퍼스 호텔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크라운 타워스 호텔 개장으로 매년 약 7만9천여 명의 관광객이 서호주로의 추가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년 약 6천만 호주달러(한화 약 710억원)이상의 관광수입 증대가 기대된다.

문의 02)6351-5156.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