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7호]2012-08-24 07:57

캐나다 청정 해산물의 본고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추천

주한캐나다관광청(지사장 변동현)이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를 추천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는 소설 ‘빨강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커다랗고 맛 좋은 붉은 감자와 아기자기하고 전원적인 풍경, 그림 같은 해변, 맛과 질이 최고인 무공해 청정 해산물 요리이다. 해산물 중에서 특히 바다가재, 게, 새우 등 갑각류가 대표적이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제 해산물 축제(PEI international Shelfish Festival)는 지역주민들이 그 해의 해산물 풍년을 경축하고자 풍성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캐나다 아틀란틱 지역의 독특한 음악과 춤을 곁들여 파티를 연 것이 시작이었다.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국제행사로 성장한 축제는 올해 주도 샬럿타운에서 9월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풍성한 음식과 춤, 음악이 곁들여진 파티뿐만 아니라 세미나, 요리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돼 재미와 교육이 함께한다. 단지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이 되거나 직접 요리를 해보고 해산물도 잡아보는 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캐나다 최고 요리 사관학교 캐나다 컬리너리 인스티튜트에서 진행하는 현장 요리실습장과 굴 껍질을 빨리 제대로 까는 솜씨를 겨루는 굴껍질 까기 경연대회, 전 세계 갑각류 전문 요리사들이 모여 각자의 실력을 겨루는 PEI 국제 갑각류 요리경연대회이다.

축제기간에 맞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방문하면 풍부한 갑각류 요리와 흥겨운 춤과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02)733-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