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7호]2012-08-24 08:16

중남미국가의 중심 신비의 페루

‘신비의 여행지 페루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페루정부관광청이 지난 21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페루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항공사 신규 취항 등 비전 밝아

페루정부관광청 첫 설명회 성료

페루정부관광청이 지난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2 페루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페루의 대표 관광지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로싸나 기네아(Roxana Guinea Igueras), 로시오 플로리안(Rocio Florian Ventura) 페루관광청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란항공,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등 항공사와 라틴코리아, 오투어, 아메리카라틴투어 등 관련 전문 여행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페루는 수도 리마,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피추가 있는 쿠스코, 잉카의 위대한 보물 티티카카호수를 볼 수 있는 푸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이트시티 아레퀴파 등 문화적, 역사적 유산과 볼거리가 풍부한 국가이다. 해안지역, 아마존지역, 고원지대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아마존지역이 영토의 59%를 차지할 만큼 넓은 자연보존지구가 있다. 다양한 기후환경 아래 음식문화 또한 발달해 중남미의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로싸나 기네아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페루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7,680명에서 12,013명으로 56.4%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한-페루 FTA 체결뿐만 아니라 올 12월부터 대한항공이 서울-리마 직항노선을 운항할 계획이어서 양국 간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간 일본시장에서 적극 홍보를 펼쳤다면 이제는 한국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중남미에 대한 한국여행자들의 높은 관심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페루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의 070)4323-2560.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