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8호]2012-08-31 09:48

지상 최대 야생화 천국, 서호주

서호주관광청이 봄이 시작되는 야생화 시즌에 맞춰 국내에 처음으로 야생화 체험상품을 출시했다.


관광청, 야생화 체험 상품 출시

서호주정부관광청(한국대표 손병언)이 싱가포르항공 및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롯데JTB와 함께 야생화 체험 상품을 출시했다.

서호주는 봄이 시작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약 15,000여 종의 야생화가 만발한다. 이 시기에는 특히 지역별로 크고 작은 야생화축제 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트레킹, 전시회 등이 개최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상품은 퍼스의 킹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야생화축제를 비롯해 랍스터의 고장 세르반테스에서 즐기는 랍스터 식사로 구성됐다. 수 만개의 신비한 석회암 기둥들이 있는 피너클스, 수백만년간 형성된 협곡이 있는 칼바리 지역에서 일명 카펫(Carpet)으로 불리는 끝없이 펼쳐진 야생화를 감상하고 트레킹도 할 수 있다. 20km에 이르는 조개껍질 해변이 펼쳐진 쉘(Shell)비치, 25억년의 지구 생명체의 시작을 보여주는 샤크베이의 스트로마톨라이트, 매일 귀여운 야생 돌고래들이 해변가로 나타나는 멍키 마이어 등도 있다. 이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지역들이 포함돼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로트네스트섬과 프리맨틀도 포함됐다. 8일 일정으로 상품가는 326만원부터. 항공과 전 일정 숙박, 랍스터 요리를 포함한 식사, 교통, 가이드가 동반하는 투어 등이 제공된다.

손병언 대표는 “야생화는 서호주의 주요 상징이라 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서호주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이 시기에 몰릴 만큼 야생화의 관심과 인기가 대단하다”며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야생화 체험 상품을 통해 더욱 특별한 서호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품 문의는 모두투어(02-728-8474), 참좋은여행(1588-7557), 한진관광(1566-1155), 롯데JTB(02-541-0411)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