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9호]2012-09-07 13:29

헐리우드 영화 속 명소가 한자리에!

마릴린 먼로 서거 50주년 추모 투어

캘리포니아관광청이 헐리우드 영화의 배경으로 촬영됐던 관광명소들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배경으로 촬영됐던 관광명소들을 소개했다. 올해는 마릴린 먼로 서거 50주년을 맞아 먼로가 사랑한 캘리포니아 비하인드투어 등 추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할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에서 1960년 새겨진 먼로 스타를 확인할 수 있다. 팜 스프링스에서는 하얀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마릴린 먼로 동상이 내년 6월까지 전시된다. 로스앤젤레스(LA)는 마릴린 먼로가 출생한 LA 노마 진 모턴슨 병원을 시작해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헐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 마릴린 먼로의 개인적인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헐리우드 뮤지엄을 돌아본다.

먼로가 묻힌 딘 마틴도 찾아간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 배경, 샌디에이고 호텔 델 코로나도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숙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헐리우드 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가 신혼여행에서 입었던 수백만 달러 상당의 드레스를 전시한다. 마릴린 먼로가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던 뉴포트 비치의 빌라 노바 레스토랑에서 돔 페리뇽을 마시고 뉴포트 해변가를 거닐 수 있다.

마릴린 먼로의 안식처였던 LA의 피어스 브라더스 웨스트우드 빌리지 메모리얼 파크에서는 수많은 먼로의 팬들이 헌화를 한다. 센트럴 코스트의 몬터레이에는 1950년대 가장 유명한 영화장소였던 캐너리 로우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먼로가 처음으로 영화를 촬영했다.

한편 호텔 벨 에어의 울프강 퍽 레스토랑은 1950년대 영화배우들이 대중들의 눈을 피해 사교모임을 가지던 곳이다. 최근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세프 투 스타 라는 특별메뉴도 출시했다.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영화 세트장 테라니에는 한 시간 가량의 영화 투어를 제공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에비에이터, 진주만 등 대작들이 촬영된 지역을 방문한다. 스타라인 무비 스타 홈 투어는 약 40여명의 영화배우들의 집을 방문하는 두 시간 코스의 데일리 투어이다. 추억의 스타뿐만 아니라 현재 인기있는 영화배우들의 집도 방문한다. 마릴린 먼로가 처음으로 사진 촬영을 했던 루즈벨트 호텔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예전 집 역시 코스에 포함된다.

문의 02)777-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