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3호]2012-12-28 11:23

한진그룹, “소통 탁구대회로 화합 다져요”

한진그룹은 지난 18일 강서구 등촌동 소재 KBS 스포츠월드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용원 그룹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진에어,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그룹 소통 탁구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펀(Fun)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펼쳐진 예선과 본선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참가한 총 12개팀 60명의 선수들이 2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각 조 1위, 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하와이 항공권 및 숙박권을 2위팀은 트로피와 함께 제주도 항공권 및 숙박권, 3위팀은 트로피와 100만원 상금 등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 탁구단 소속의 김경아 국가대표 선수와 당예서 선수가 탁구 시범을 보였고 심새롬, 박성혜 선수는 각 조 1위팀의 단식 선수들과 짝을 이뤄 복식 경기를 펼쳤다.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탁구 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가졌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했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탁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