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4호]2013-01-11 15:08

제주항공 안전 운항으로 승부한다!

국내항공사 최초 6th Edition 인증

제주항공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운항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새롭게 개정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6th Edition’ 인증을 지난 6일자로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IOSA 인증을 받은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4개사이며, 이 가운데 ‘6th Edition’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IOSA 6th Edition은 안전관리체계(Safe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평가를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항공사의 안전을 강조하며 매뉴얼에 따른 실질적 이행에 대한 평가비중이 강화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3년만인 지난 2009년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IOSA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3rd Edition’에 도전해 인증 획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IOSA는 2003년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시스템으로서 안전관리, 운항, 정비, 객실, 운송, 운항관리,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서 모두 940여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단 한 항목이라도 지적사항(Finding)이 발견되면 이를 보완하기 이전에는 인증이 유보될 만큼 평가과정이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