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5호]2013-01-18 10:50

OZ, ‘올해의 항공사’5관왕 등극

수상 실적 뛰어나, 글로벌 항공사 표준 인정

왼쪽 세 번째부터 댄 부스(Dan Booth) 비즈니스 트래블러 편집인, 백선철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기획담당 상무, 제리 앨리슨 (Jerry Allison) 비즈니스 트래블러 발행인.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지난 11일 오전 8시(한국시각), 뉴욕 맨하탄 워윅(Warwick) 호텔에서 세계적인 여행전문잡지인 美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사로부터 ‘2012년 올해의 항공사’ 상(2012 Best Overall Airlin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를 시작으로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2012년 ‘프리미어 트래블러(Premier Traveler)’로부터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비즈니스 트래블러 수상을 통해 ‘올해의 항공사’ 5관왕에 등극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올해의 항공사’ 상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예약, 공항, 기내에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항공사에 주는 상이다. 아시아나는 신개념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트(OZ First Suite)’와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 등 첨단 기내시설과 셰프 및 소믈리에 승무원 등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외부 전문 리서치기관인 MRI(Mediamark Research Inc.)에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의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4년간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22회 수상), 영국항공(British Airways, 1회 수상) 3곳만이 ‘올해의 항공사’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7년 연속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Best Overall Inflight Experience in the World)’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 최고 예약센터 서비스상(Best Overall Customer Service - Airline - Ground/Call Center)은 4회째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