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6호]2013-01-25 09:46

항공 단신

▲7C 푸저우 주 2회 정기편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푸저우(福州)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운항을 시작한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의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중요한 항구도시이다. 중국 대부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푸저우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아 정기 직항편이 없는 도시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제주~푸저우 노선 개설로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2013년 2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지난 해 말부터 운항하고 있는 인천~타이위안(太原)과 제주~닝보(寧波), 인천~자무스(佳木斯)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중국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QR GTL 항공연료를 이용한 항공편 취항

카타르항공이 카타르석유공사, Shell과 함께 20년 만에 세계 최초로 제트 연료를 도입한 상용항공기를 취항하며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세계 최대 GTL 공장인 카타르 Pearl GTL에서 생산한 혁신적인 GTL 제트 연료는 Synthetic Parafinic Kerosene와 혼합한 것으로 도하국제공항 항공유탱크로 유입을 완료했다.

카타르 에너지산업 장관, 카타르 민간항공청장, 카타르 Shell 최고경영자 그리고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도하국제공항에서 열린 카타르항공 GTL 제트 연료 보급 행사에 참석해 GTL 연료 상용기 도입을 축하했으며, 에어버스 A340-600, QR001 항공편은 GTL 제트 연료를 이용해 도하국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공항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편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ZE 중국 심양 정기편 국내 LCC 최초 취항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오는 30일부터 청주-심양(선양)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

이번 심양(선양)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중국노선 첫 정기편으로, 향후 지속적인 중국 정기노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 천진, 하얼빈, 연길 등 29개 도시 50개 노선의 전세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 LCC 중 최다 중국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청주-심양 노선은 1월30일 부터 주2회(수/일요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ZE801편 오전 10시30분 출발, 현지 시간 11시30분 도착, 심양에서 ZE802편 12시30분 출발 오후 3시30분 도착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시차는 심양이 한 시간 느리다. 4월부터는 주3회(수/금/일요일) 스케줄로 증편되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