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6호]2013-01-25 10:02

대한항공, 평창 스페셜올림픽 적극 협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금 및 각종 항공권 후원 등 다양한 지원

대한항공이 2018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계 스포츠의 붐을 이어나가는 데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3억원 상당의 현금과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국내로 운송되는데 적극 협조 한 바 있다.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동계 스포츠 국제대회로 1977년 1회 대회 이후 4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제10회 대회가 오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신체/감각장애자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과는 또 다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11여개국 3,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역, 인종, 국경, 장애 등 장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