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0호]2013-02-22 10:10

푸른 청년의 힘으로 비상하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25주년 맞아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7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아시아나 캐릭터인 ‘색동이’ 및 문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5살 푸른 청년의 힘으로 비상한다. 지난 1988년 출범해 지난 17일부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2013년,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산사세는 상산의 뱀 같은 기세라는 뜻으로, 적이 공격하면 조직적이고 긴밀히 연락해 대처하는 것이나 앞과 끝이 잘 맺어진 완벽한 문장을 비유한 말이다.

회사가 태동한 후 새로운 사반세기의 역사를 시작하는 뜻 깊은 해인 2013년의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한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연말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대가 늘어난 총 84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재 업그레이드와 고수익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2013년 매출 6조 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출범해 2월17일부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79대(여객기 68대, 화물기 11대)로 국제선 23개국 71도시 91개 노선 및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4개국 28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는 국적항공사로 성장했다.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誌,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社,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誌, 2012년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誌와 프리미어 트래블러(Premier Traveler)誌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賞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아시아는 급변하는 항공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더 분주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창립기념일인 2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두달 간 동남아 노선 항공권 구매 및 탑승 회원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트레블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아시아나클럽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중개 쇼핑몰인 샵앤마일즈에서는 신규 구매회원 전원에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