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3호]2013-03-22 12:28

럭셔리 호텔, 한국 시장에 러브레터 전달

페어몬트, 래플스, 스위소텔이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 왼쪽 Tadahiro Inoue 페어몬트 호텔 South Korea/Japan Global Sales Director.


페어몬트, 래플스, 스위소텔 간담회 개최

한국시장 꾸준한 증가, 맞춤 서비스 제공 노력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래플스, 스위소텔이 지난 20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매년 2번씩 호텔 측에서 진행하는 로드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adahiro Inoue 페어몬트 호텔 South Korea/Japan Global Sales Director를 비롯해 Raymond R. TAIT Ⅲ 페어몬트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탠포드 싱가포르 Sales & Marketing Executive Assistant Manager, Michal Ganster 페어몬트 베이징 General Manager, Mann Galism 페어몬트/ 래플스 마카티 Sales Manager, Somlak Wisutthiphon 스위소텔 리조트 푸껫 Sales Manager 등이 방한했다.

이번에 방한한 호텔들의 경우 지난 5년간 한국이용객의 실적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Raymond R. TAIT Ⅲ 페어몬트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탠포드 싱가포르 Sales & Marketing Executive Assistant Manager는 “지난해 호텔을 이용한 한국인수가 15% 증가하며 2011년 대비 2배 정도 성장했다”며 “2012년 전체 방문객 중 10번째, 비즈니스 목적 14번째, 그룹 방문 8번째, 패키지여행 목적 5번째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증가해 한국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Tadahiro Inoue 페어몬트 호텔 South Korea/Japan Global Sales Director는 “페어몬트, 래플스, 스위소텔 등은 5성급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시장내에서 럭셔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특화된 브랜드로서 올해 50%이상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현지 호텔내 한국인을 위한 김치 메뉴를 추가하거나 한국인 스탭 채용에 힘쓰는 등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4년간 한국의 업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 호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럭셔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