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0호]2013-05-24 15:10

방송 프로그램 통한 기업 홍보 재밌네!

 

 

  

디디투어의 직장의 신 이벤트 페이지. 많은 여행사들이 TV드라마 제작 지원이나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두, 투어2000 드라마 제작 지원

 

 

디디투어 스토리 활용한 이벤트 실시

TV드라마를 활용한 여행사들의 기업 홍보와 브랜드 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제작 지원을 통해 기업 이름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거나 인기 드라마나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착용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먼저 ▲디디투어(대표 최재원)는 한창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콘텐츠를 빌려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럽 여행의 신 디디투어 미스김이 쏜다’라 명한 본 이벤트는 유럽 여행상품 구매 고객 중 직장에서 타이틀이 부장인 고객에게 5만원 할인, 고부장은 10만원 할인, 예비 부장격인 과장은 3만원 할인이라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동유럽, 북유럽, 발칸, 서유럽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기정)가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KBS 수목미니시리즈 ‘천명’의 제작지원에 나섰다. 그간 모두투어는 MBC ‘주몽’, ‘선덕여왕’ KBS ‘도망자’ SBS ‘시티헌터’ 등 10여편의 드라마와 그 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드라마 ‘천명’은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의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송지효, 임슬옹, 윤진이 등이 출연 중이다.

모두투어는 드라마 ‘천명’의 흥행과 완성도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기업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천명’이 퓨전 사극인 만큼 외래관광객을 겨냥한 인바운드 상품 출시 및 판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투어2000(대표 양무승)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제작 지원과 함께 일산 촬영 세트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변 관광지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단독 판매하고 있다. 장옥정 테마 여행상품은 당일과 1박2일 상품이 마련돼 있으며 상품 이용 시 드라마 장옥정 일산 세트장 내에서 한복, 노리개 등의 촬영소품 착용, 화장품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다. 한류 스타 유아인과 김태희의 출연작품인 만큼 내국인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상품도 운영 중이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