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0호]2013-05-24 15:11

롯데관광개발 법정관리 탈피 위해 노력

          

동화면세점 지분 중 일부 신라면세점에 매각

롯데관광개발(주)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회생절차에서 조기탈피 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동화면세점 지분 중 일부를 신라면세점에 매각(19.9%, 600억원)했으며 추가적인 자산매각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부채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기병 회장은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정상화를 일궈낼 것이다. 여름철 성수기 판매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상화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중 위기 상황 발생 이후 4월8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보장받았다. 더욱이 중국 AI와 일본 지진 사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5월 실적은 이미 예년 수준의 예약률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

문의 02)2075-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