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0호]2013-05-24 15:37

한국여행업계 더 가깝게! 더 적극적으로!

 

          

트립어드바이저가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개최, KOTFA 참가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 달 방콕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 현장.

 

트립어드바이저 마스터클래스 개최, KOTFA 참여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의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첫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이벤트를 개최한다. 본 이벤트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인도, 호주, 홍콩,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꾸준히 진행해오는 행사로 지난 달에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바 있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정식행사가 진행되며 지난해 12월 소규모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 바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전국의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에게 온라인상에서 각 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직접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검증된 전략을 집중 소개한다.

이를 위해 루이스 응(Lewis Ng) 트립어드바이저 비즈니스 본부 아태지역 커머셜 담당 이사와 황성원 한국 지역 총괄 팀장이 참석해 전 세계 여행자들의 여행패턴, 선호도, 숙박예약 형태, 여행 후기 포스팅 유형 등 최신 경향과 비즈니스리스팅 서비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호텔리어 및 숙박업 관계자들이 트립어드바이저 활용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시연 존이 마련된다. 황성원 팀장이 직접 트립어드바이저 비즈니스 서비스가 제공하는 툴과 자원에 대해 설명하며 업계와의 교류의 기회를 마련한다.

황성원 팀장은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한국업체는 6,500여 곳 이상”이라며 “여행자들이 남긴 다양한 후기는 예약 결정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홍보로 이끌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관광전 참여에 대해서는 “트립어드바이저는 해외 주요 관광전에도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첫 참가로 우선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관광전에 직접 참석하는 만큼 업계 관계자들과 본사를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는 국내호텔과의 파트너십 체결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과의 제휴를 통해 부산, 제주, 울산 등 전국 7개 체인호텔과 모스크바, 사이공 등 해외지역까지 비즈니스리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