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설문조사 결과 발표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기내서비스 유료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식사, 음료수, 영화, 게임, 신문/잡지, 생방송TV, 무선인터넷,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추가공간, 한 줄에 두 자리만 있는 좌석 등 총 9개 항목에 진행됐다.
 
72.9%의 한국여행객들은 기내식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기내식 유료서비스에 동의한 응답자 중 77.91%는 1만원 이내를 적정 가격으로 판단했다. 음료수 유료화는 54.5%, 영화관람은 53.7%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음료수 서비스의 적정가는 유료화 동의 응답자의 88.26%가 5,000원 미만, 영화관람비는 62.57%가 5,000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게임 유료화는 68.4%의 응답자가 반대, 신문/잡지는 65.1%가 유료화할 경우 구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게임유료화 동의자의 53.8%, 신문/잡지 유료화의 61.6%가 3,000원 미만일 경우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내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해서도 상당한 한국여행객들이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다리를 좀더 편하게 뻗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경우 추가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응답자는 71.7%, 한 줄에 두 자리만 있는 좌석에 대해서도 63.4%의 응답자가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