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1호]2007-03-16 18:38

트래블마트 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
제 6회 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 트래블마트 개최
샹그릴라 철학 담은 비즈니스 교역전
한국시장의 비중 및 잠재력 시사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아시아 지역 17개 호텔이 한국을 방문, 지난 7일 롯데호텔에서 ‘Shangri-La Sales Mission 2007-Travel Mart’를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에 초석을 두고 세계적인 인터내셔널 그룹으로 거듭 나고 있는 샹그릴라 호텔 그룹은 총 50개의 샹그릴라 브랜드와 7개의 트레이더스 브랜드 호텔 사업을 주축으로 올 한해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 호텔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중국 북경, 성도, 대련, 중산, 홍콩을 비롯해 필리핀 세부, 마닐라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 아태지역 총 17개 호텔이 참석했다.

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는 아시아 최대의 호텔체인 그룹으로 관광객 및 기업 인센티브 등 한국시장의 꾸준한 신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6회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전 지역을 걸쳐 샹그릴라를 찾는 많은 수요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비즈니스 확대 및 향후 샹그릴라 그룹의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1부에서는 업계 사장단 및 VIP 관계자를 초청, 프레젠테이션과 중식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여행사 및 항공 등 업계 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트래블마트가 진행됐다.

정진구 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 한국대표사무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샹그릴라 호텔 그룹은 아시아 최고의 호텔 체인 중 하나로 최근 개보수 작업을 차례로 마치고 최고급 시설 이외에도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가 제공토록 업그레이드됐다”며 “샹그릴라 그룹의 한국마켓 성장은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정 대표는 “샹그릴라의 철학을 최우선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확보해 다양한 관광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호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 티모시 라이트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 스파 총지배인은 “세부를 비롯해 전체적인 한국 마켓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집중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MICE 유치를 통해 샹그릴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호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태 지역 뿐 아니라 장거리 지역인 파리, 캐나다, 라스베이거스, 카타르, 런던 지역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패키지를 통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장기적인 고객 유치와 관심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 그룹은 샹그릴라의 철학에 걸맞게 개별적인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샹그릴라 케어 시스템의 자연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보다 참석한 호텔은 줄어 들었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 자유롭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문의=샹그릴라 호텔 & 리조트 한국대표사무소 02)6377-6788.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