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5호]2006-09-01 15:06

이것저것 풍성해서 고민,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 쏠쏠"
개개인의 개성이 보다 중요시되는 요즘, 멋과 맛, 배움에도 다양성이 부각된다. 한 곡을 들어도 내 취향에 맞아야 직성이 풀리는 소위 요즘 애들은, 음악 한 곡도 여러 개의 버전으로 듣는다.

음악에도 역시 고르는 재미가 있어야 팔린다는 마케팅의 일환인 셈.이에 따라 호텔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고객들에게는 보다 풍성한 선택의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 쿠킹클래스, 게다가 추억까지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막바지 여름과 가을 초입을 한꺼번에 즐겨보자.

▲서울프라자호텔에서는 오는 9일과 10일 1박2일 코스로 진행되는 주말 ‘ Weekand Kids MBA camp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공부와 게임이 난무하는 요즘, 아이들의 색다른 주말을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경제, 요리 체험을 통해 보고 배울 수 있다.

주방장에게 요리를 직접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와 미래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테이블 매너, 그리고 호텔에 왔을 때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배우게 되는데 가을 나들이 코스로 진행된다.

방학을 끝내고 새로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아이들에게 TV나 오락 대신, 보고 체험함으로써 지식과 생각의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가격은 23만원. 02)310-7710.

▲인터컨티넨탈호텔은 소중한 이의 생일 혹은 기념하고 싶은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들을 위해 ‘로맨틱 위캔드 패키지’를 오는 9월8일부터 선보인다.

강남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레스토랑에서의 정찬과 함께 40~50만원 상당의 객실 및 조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우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경우 모던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마감된 주니어 스위트에서의 숙박과 유럽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의 저녁, 1백50여가지의 아이템이 마련된 아침 뷔페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7만5천원.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은 전망 좋은 수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에서 샴페인 2잔이 포함된 4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좀더 프라이빗 한 디너를 원한다면 객실에서의 낭만적 정찬도 가능해 특히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다. 2인 조식이 포함된 모든 구성이 30만원이다. 02)559-7777.

▲소피텔앰배서더와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가을맞이의 풍성한 미각 현장 ‘베트남 요리 축제’를 함께 마련하는 등 미식가와 고객 초청에 나섰다.

이번 요리 축제는 베트남항공의 협찬으로 이뤄지며 아코르 계열 자매호텔인 소피텔플라자사이공의 전문 쉐프를 초청해 베트남식 샐러드, 생선 및 해산물을 비롯해 즉석 쌀국수와 수십 가지 향료를 사용하는 베트남 진미를 골고루 맛보게 될 것이다.

다양하고 색다른 베트남 요리를 현지의 맛 그대로 소피텔앰배서더에서는 이달 10일까지 ‘카페드셰프(02-2270-3131)’에서 펼쳐지며 이달 12일부터 24일께는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의 ‘더 비스트로(02-531-6604)’에서 각각 2주간 진행된다.
점심 3만5천원, 저녁은 4만원이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