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2호]2007-03-22 10:26

[보물섬투어] 네덜란드 튤립 축제
“환희로운 꽃의 세계에 감싸여” 지금 네덜란드 큐켄호프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튤립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튤립축제는 지난 1949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화창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튤립은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오색 찬란하며 더없이 화려한 봄으로 장식한다. 봄햇살을 담은 각양각색의 꽃과 싱그러운 체온, 꿈을 꾸듯 환희로운 장관에 감싸여 아름다운 꽃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 보물섬투어(www.bomultour.com)의 고품격 브랜드의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출시한 유럽의 봄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꽃과 자연, 인간이 하나 될 수 있는 환상의 봄을 만끽해 보자. 김소리 기자 titnews@chol.com [네덜란드 큐켄호프 꽃 축제] 네덜란드 암스텔담 근교의 리세(Lisse)에 위치하고 있는 큐켄호프 공원의 28만㎡(약8만5천평)의 대지에서 3월말에서부터 5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꽃축제는 큐켄호프를 오색빛 찬란한 도시로 물들인다. 스웨덴의 유명한 식물학자인 카를린네의 탄생 3백주년을 기념하여 스웨덴을 주제로 한 다양한 꽃 전시가 열리며 형형색색의 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또한 실내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플라워쇼에는 네덜란드 전역의 꽃경진대회에서 출품된 꽃들이 매주 전시되고 있으며 꽃마차 퍼레이드와 패션쇼, 음악공연 등 꽃과 예술, 문화가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큐켄호프는 지난 1949년 리세 시장이 구근식물 재배자와 수출업자들과 함께 연례 행사로 야외 꽃 전시회를 계획하고 큐켄호프주를 가장 이상적인 곳으로 선정하였다. 연간 9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수를 자랑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클린턴 전 미대통령,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같은 수많은 세계의 저명 인사들이 방문한 바 있으며, 큐켄호프는 이제 네덜란드의 유명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사진 찍고 싶은 장소가 되었다. [플란더스의 개의 배경지 안트워프] 네덜란드의 이웃나라인 벨기에에는 ‘플란더스의 개’로 유명한 안트워프를 볼 수 있다.안트워프는 북해로 흐르는 스헬데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15세기에는 유럽 굴지의 무역항이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감각과 루벤스 시대가 교차하는 유행의 발신지로 변화되고 있어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성모 대성당 관람 및 루벤스의 생가를 방문하여 네덜란드 최고의 고딕건축 양식을 가늠해 본다. 또한 이탈리아 미술을 흡수하고 그만의 표현력으로 드라마틱한 빛과 색채의 인상을 보여 주었던 루벤스의 걸작 ‘십자가의 환희’와 ‘십자가의 하강’작품을 감상한다. 동화속에서 네로와 파트라슈와 함께 살던 곳으로 그려진 호보켄마을에는 네로와 파트라슈의 동상과 낭만적인 풍차가 함께 자리잡고 있으며 어릴적 동화를 떠올리듯 동심에 세계에 잠시 잠겨 본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네덜란드(암스텔담/큐켄호프)-벨기에(브뤼셀/브뤼헤/안트워프/호보켄)-룩셈부르크를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품가는 1백79만원으로 오는 4월 1, 15, 29일, 5월 13일에 출발한다. 문의=보물섬투어 02)2003-2255 / www.tour0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