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2호]2014-02-07 14:17

마리아나 한국인 방문객 지난해 6% 성장

중국 29.9%, 일본 -1.9%, 한국 매년 증가세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해 마리아나 지역을 찾은 전 세계 방문객이 4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리아나 총 방문객 수는 약 43만4천명으로 2012년 대비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13만5천명으로 2012년 대비 6.1%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청은 지역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한 차원 강화하고 특히 현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및 문화 행사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 및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마리아나 상품 판매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요국의 지난해 마리아나 방문객을 살펴보면 중국인 방문객이 총 11만2천5백여 명으로 29.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인 방문객의 경우 14만8천4백여 명으로 1.6% 감소했다.

신동훈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은 “2014년은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전세편과 다이나믹항공 증편 등으로 가격경쟁력과 상품의 다양화로 마리아나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관광청도 이에 발 맞춰 활발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리아나 제도는 미국 자치령으로 사이판을 비롯한 티니안, 로타 등 3개 섬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 비행으로 약 4시간 떨어진 서태평양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온화한 열대기후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마리아나 제도는 가족여행이나 골프, 수상 스포츠 등을 통해 여행목적지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광청 한국어 홈페이지(www.MyMariana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