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0호]2014-06-27 11:21

중앙회-중국청도시관광안내사협회, 협력 체결

한·중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 위해 함께 노력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중국 청도시관광안내사협회(회장 손학봉)와 지난 26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한·중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중 양국 관광산업 발전과 질 좋은 관광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우호관계를 증대시키기 위함이다. 현재 한국을 찾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는 2013년 기준 433만명 수준.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1천만명까지 늘리면 전체 연간 관광객 수가 1천784만명으로 관광대국인 그리스 수준(1천792만 명)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양국 관광명소 개발 ▲양국 유명관광지 홍보 ▲청도에서 전세기, 크루즈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한 중국관광객 한국 송출 ▲양국간 관광 품질 현안 및 고객 컴플레인 해결을 통한 관광객 보호권익 수호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상만 회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중국내에서도 인기관광지인 청도 최일선에 있는 청도관광안내사협회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체인 중앙회가 힘을 합쳐 양국 간 관광 우호관계를 다져나간다면 양국 모두가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