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0호]2014-06-27 11:27

한-타이완 관광교류회의 성황리 치러


한국과 타이완 양국이 올해 상호 방문객 1백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상호 방문객 100만명 달성 목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타이완관광협회(TVA)와 성공적인 교류 회의를 치렀다.
 

지난 1995년부터 타이완관광협회(TVA)와 매년 양국 관광객 교류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올해로 29차를 맞아 타이완 먀오리현(苗栗縣) 시후리조트에서 열렸다. 양무승 KATA 회장을 단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교육여행협회 관계자 및 여행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했다.

타이완 현지에서도 교통부 관광국, 먀오리현 등 지방정부 관계자, 국제교육연맹 및 관광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대표단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지방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 그리고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수용태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 지방공항 간 전세기 운항확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인식에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양 협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타이완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관광객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한국어 안내표지판 확대를 타이완 측에 요청했다.
 

양무승 회장은 “올해 한국과 타이완 양국 상호방문객 100만명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0차 관광교류회외는 강원도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양 협회 간의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다져 타이완을 포함한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관광교류회의 후 마오리현 측은 ‘관광의 밤’행사를 통해 한국대표단을 진심으로 환대했다. 한국 측 참가자들은 회의 종료 이후 목각박물관, 생태자연농장 등 먀오리현 주요 관광지 답사를 통해 타이완 중부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