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0호]2014-06-27 12:37

인니 인기 아이돌,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사진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인기 여성그룹 SOS 멤버
마리아 올리비아 부디만(Maria Olivia Budiman),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인도네시아 인기 남성그룹 S4의 멤버 필리 피르라나(Firly Firlana).




한국의 웨딩포토 및 허니문 관광지 매력 홍보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인도네시아(인니)인들에게 한국을 웨딩사진 촬영 및 신혼여행 목적지로 홍보하고자 현지 유력 방송사인 NET TV를 초청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주말 여행정보 프로그램인 ‘Weekend List’를 통해 특집 에피소드로 방영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니 인기 여성그룹 SOS의 멤버 Mary와 인기 남성그룹 S4의 멤버 Firly가 가상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한국 웨딩·허니문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촬영을 위해 방한했으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도 선정돼 24일 관광공사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동 커플은 한국에 체류하면서 웨딩드레스 선택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스튜디오 촬영, 야외 촬영 등 결혼사진 촬영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서울과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연인들을 위한 야경명소, 프로포즈 명소, 요트투어 등을 통해 로맨틱한 허니문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체험하고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택 아시아중동팀 팀장은 “지금까지 많은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았지만 이제는 인도네시아인들이 신혼여행지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드라마와 K-pop을 통해 한국은 즐겁고 로맨틱한 장소라는 이미지가 형성돼 있고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전반적인 웨딩 서비스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며 “젊은 인도네시아 커플들에게 웨딩촬영과 허니문 명소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부터 ‘WINK(Wedding Innovation Korea)’라는 웨딩 관광 브랜드를 론칭해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 한국의 발전된 웨딩 서비스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