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5호]2014-08-01 13:16

롯데관광, 크루즈전문 인력양성에 앞장선다

인천항만공사·인천재능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오른쪽부터 백현 롯데관광 총괄부사장,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롯데관광이 지난 달 21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인천항만공사·인천재능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사업역량을 투입해 크루즈 전문 인력을 양성, 일자리 창출 및 크루즈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과 인천항만공사, 인천재능대학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 모집’에 지정 신청을 하게 된다.

이번 체결식에는 백현 롯데관광 총괄부사장과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체결을 통해 크루즈 산업 저변확대와 크루즈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날이 늘어나는 국내외 크루즈 관련 인력 수요에 필요한 준비된 인재를 투입하는데 ‘산-학-공’이 협력키로 했다.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각 주체가 가진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관광은 해외 우수 크루즈 선사 미팅, 크루즈 승무원 실습 및 현장 학습, 일자리 창출, 해외 크루즈 인프라 및 시설 견학, 해외 견학 및 출장업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인천재능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사 구성, 교육 시설 및 기자재 제공, 학생모집·교육·관리, 취업 알선 등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을 전담하고 인천항만공사는 사업단 총괄해 예산 관리, 현장실습·강사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백현 롯데관광 총괄부사장은 “정부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1,800만 명 유치를 2018년까지 실현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들이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크루즈 산업 하드웨어의 구축과 동시에 인력양성에 각 기관이 역량을 쏟을 적기”임을 강조했다.